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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축구 우천취소 기준

by zzzighn 2024. 7. 17.

오늘 아침부터 폭우가 쏟아져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이 진행될지 걱정이 됬는데요.
 
우천취소가 될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2024 코리아컵 운영규정, 우천취소 사례 및 반대사례, 축구와 비의 관계를 정리해봤습니다.
 

 

▤ 목차

    1.  2024 코리아컵 운영규정


    아래의 코리아컵 규정 제10조, 제21조에 따라 폭우로 인해 경기진행이 어려우면 대회가 취소될 가능성이 많아보입니다.
     
    취소된 경우, 재경기협회에서 지정한 일시 및 장소에서 실시합니다.
     
    재경기 시간은 득점차와 중지 시점의 잔여시간에 따라 달라지게 되네요.
     

    제10조 - 대회의 취소

    천재지변, 악천후 등 불가항력적인 상황으로 대회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협회는 대회를 취소 할 수 있다.

     

    제21조 재경기

    1. 악천후, 천재지변 등 불가항력에 의하여 경기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경기감독관이 대회 본부와 협의하에 경기 개최 취소, 중지를 결정할 수 있다.
    2. 경기 개최 취소 또는 중지된 경기를 「순연경기」라 하고, 순연된 경기의 개최를 「재경기」 라 한다.
    3. 재경기는 협회에서 지정한 일시 및 장소에서 실시한다.
    4. 순연경기에서 양 팀의 득점차가 있는 경우, 중지 시점에서부터 잔여시간만의 재경기를 실시한다. ① 출전 선수 및 교체 선수의 명단은 순연 경기 중단 시점과 동일하여야 한다. ② 선수 교체는 순연 경기를 포함하여 3명으로 하며, 연장일 경우 1명을 추가로 교체할 수 있다. ③ 순연 경기에서 발생된 모든 기록(득점, 도움, 경고, 퇴장 등)은 유효하다.
    5. 순연경기에서 양 팀의 득점차가 없는 경우, 전·후반 90분 경기를 새로 실시한다. ① 출전 선수 및 교체 대상 선수의 명단은 순연 경기와 동일하지 않아도 된다. ② 선수 교체는 3명으로 하며, 연장일의 경우 1명을 추가로 교체할 수 있다. ③ 순연 경기에서 발생된 퇴장 및 경고만 유효하다

     

     

     
    그러나 그 취소판단 기준이 명확하지는 않는데요. 폭우로 인해 취소가된 경기들을 살펴보아야겠어요.
      

    2. 우천취소 사례

     
    1) 1998.07.20. 전남 : 대전
    광양경기장에 폭우가 내리며 경기가 연기되었습니다.
     
    2) 1998.08.02. 부산 : 전남
    이번에는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전남 경기였는데요. 우천으로 인해 취소가 되었습니다.
     
    1998년은 우천 취소에 대한 기준이 매우 애매했고, 잔디 상태도 최악이었던지라 우천 취소가 많았다고 합니다.
     
     
    3) 2018. 08. 22.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 수원 삼성 블루윙즈
    태풍 '솔릭'으로 인해 강풍이 동반되어 시설이 파괴되었고, 경기가 취소되었습니다.
     
    4) 2019. 09. 22. K리그1 울산 : 강원, 경남 : 전북
    강풍과 폭우로 인해, 울산종합경기장과 창원축구센터에서의 경기가 취소되었습니다.
     
    5) 2020. 07. 12. K리그2 제주 : 부천
    심한 안개로 인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취소되었습니다.
     
    최근 들어 취소된 경우는 폭우뿐만아니라 강풍이 동반되거나 심한 안개가 있어야 됬네요.
      

    3. 우천취소 반대 사례

     
    축구는 수중전이라고 불리며 빗속에서 경기 진행을 많이 하는데요.
     
    아래의 영상에서 눈을 뜰 수 없는 폭우 상태에서도 경기를 진행하고,
     
    심지어 해외에서는 폭설에서도 경기를 진행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4. 축구와 비의 관계

    우천취소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비의 영향이 별로 없다는 걸까요?
     
    없다고 보긴 힘듭니다. 
     
    위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비가 내려 공과 잔디 사이에 물이 있으면 마찰력이 줄어 공 속도가 계속 유되고,
     
    공이 빠른속도로 움직이면 물위에 뜨게되어 빗물에 미끄러지듯 나아가기도 합니다.
     
    또한, 물웅덩이가 생겨 공이 빠진다면 잘 나아가지 않겠죠?
     
    이런 영향에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축구의 종주국이 영국이다 보니, 비가 자주 오는 날씨를 가져, 우천 속에서 진행하는 일이 많아진 경우도 클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5. 결론

    코리아컵 규정을 확인한 결과, 우천취소 기준이 애매하며,

     

    폭우뿐만아니라 강풍이 동반되거나 심한 안개가 있어 경기 진행이 심각하게 어려운 경우, 우천취소가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폭우가 와도 수중전이라 불리며 경기를 치룹니다.

     

    빗속에서 공 컨트롤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폭우 속에 경기가 진행되는 이유는 축구의 종주국이 영국이기 때문입니다.

     

     

    참고 글

     

    K리그에도 우천 취소가 있다고?

    두괄식으로 제목에 대한 답변부터 하자면,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축구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어떤 악조건에서도행해지는 거의 유일한 스포츠인데요.K리그가 우천취소, 혹은 기후 상의

    www.fmkorea.com

     

     

    우천취소

    우천취소 (雨天取消, rain out)란 비 가 내리는 영향으로 스포츠 경기 등의 실외 행사가 취소 되는 것

    namu.wiki